귀찮아서 미루던 일입니다... 사실 많이 귀찮을 것도 없는 쉬운 일인데... ^^ 그동안은 그냥 노즐 온도와 익스트루더 스프링 장력만 만져보면서 해결되기를 바라다가... 이번에는 결국 노즐목 무두볼트를 풀고, POM 튜브 내부를 점검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POM튜브 내벽에 어떻게 된 일인지 필라 찌꺼지들이 남겨진 것들이 보이네요... ㅎ 진작 풀어볼건데 그랬습니다... 엉뚱하게 익스트루더 스프링장력만 높이다가... 이 스프링을 너무 조여도 익스모터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네요... 너무 느슨해도 모터가 …
지난번 미션 출력물에 이어서... 이번에 관절 좀비 시리즈를 출력해보고 있는데... 계속 간헐적인 압불 같은 현상도 생기고... 제대로 압출이 되지 않아 레이어가 비는 구간도 발생하고 있네요... 온도를 약간 높여서 시도한 두번째에서도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아... 지금은 다른 모델을 이용해 좀 더 낮은 온도로 다시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ㅎㅎ
아침에 출근하니... 출력은 깔끔하게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약 11시간 반... 한 판으로 끝냈습니다... 이 정도면 조립도 간단할 것 같은데... 어렵지 않게 조립까지는 마무리했지만... 역시나 움직이지를 않네요... ㅋㅋ 제가 거미줄 따위 평소 신경쓰지 않고... 출력 후 토치로 한 방... 지지직... 이렇게 조져 버리는데... 이런 구동부는 그런 방법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미줄 같은거 깔끔하게 후가공해줘야 할 것 같고... 구동부에는 조립시 구리스도 넉넉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출력 걸어 놓고... 아는 분은 딱 보면 아실... ^^ 조금 전 집에서 폴라클라우드로 확인해보니... 요만큼 더 올라갔네요... 아직은 조금 더 출력이 남은 것 같습니다... 완성은 내일... ^^
노즐 온도만 조금 더 높여서... 다시 출력을 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문제 없는 듯... 하지만... ㅎ 일찌감치... 한 칼 먹었네요... ㅋㅋ 다시하면 완전한 출력이 될 듯도 하지만... 두 번 했으면 족할 듯... 합니다...
급하게 대충 만들어 올리다보니... 음악 싱크가 영 마음에 안들긴 하네요... ㅋㅋ
어제 포스팅한 플루토 뒷이야기입니다... ^^ 서포트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이렇게 머리를 분리해서 따로 출력하는 것입니다... 머리 부분의 각도를 잘 잡고 기울여서... 입 안에 그리고 귀 쪽에 서포트가 서지 않도록 만드는... ^^ 그랬더니 이번에는 저 쌧빠닥에 문제가 생겼네요... 서포트가 받쳐주는 면적이 적다보니, 올라가다가 흔들렸나 봅니다... ^^ 저런 부분은 수동으로 서포트 보강을 해줘야 하는데... 꼭 이렇게 일을 겪고나서야 아차합니다... ^^ 그래서 오늘 출근하자 마자 하나 …
멀티컬러 출력에 대한 관심을 끌기에 괜찮은 모델인 것 같아... 다소 어려운 서포트 제거 과정을 각오하고 출력을 하긴 했는데... ㅋㅋ 서포트만 잘 제거하면 완벽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만족할만 할 것 같았지만... ㅎ 저 주둥이 안에 있는 서포트는 도저히 그냥은 제거를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구분되지 않지만... 결국은 목도 부러지고, 귀도 한 쪽을 떨어져 나가고... ㅋㅋ 하여간 온갖 사고를 거친 후, 회생을 위한 대 수술을 시전하고... 겨우 이만큼 살리긴 했는데... 이건 아니네요...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