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3D] PEI베드의 안착력을 너무 믿었던 것 같습니다... ^^ >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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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베드니 PEI베드니... 하는 호평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절실할만큼 큰 문제가 없어서... 눈팅만 해 오다가...

지난 광군제때 LK4 Pro를 구입하면서 함께 주문을 했었습니다...

새 프린터에 모두가 호평하는 좋은 베드를 한 번 써 보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LK4 Pro를 받아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순정베드의 안착력이 너무 좋아서...

미리 구입해 두었던 PEI베드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사실 이것도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았지만...

이왕 사 둔 것이라...

이번에 보다 나은 타임랩스 영상을 위해 나름 큰 돈 들여 웹캠도 새로 장만했던...

Anet ET4에 이 PEI 베드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유리베드위에 스프레이체인을 뿌렸던 방식으로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보다 나은 영상을 위해 캠도 새로 장만한 김에...

베드도 깨끗하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해 놓고 보관만 하고 있었던 PEI 베드를 ET4에 얹었습니다...

그리고 그 베드에 오늘 조금 베드안착이 중요한 출력을 올렸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잘 올라가서... 역시나.. 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저 정도에서 그만 베드에서 떨어져서... 흔히 말하는 면발만 열심히 뽑고 있었습니다...

주시경 선생님 인물상이기도 해서...

정말 거의 사용하지 않는 0.1 레이어로 최선을 다해 출력을 해 본 것인데... ^^

저는 거의 레이어 0.2미리로 출력을 하고...

가끔 0.28 또는 0.32로 오히려 러프하게 출력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레이어를 0.2 이내로 줄여서 뽑는 경우는 없었는데...

정말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은 0.1레이어 출력을 했었는데...

PEI 베드의 안착력을 너무 신뢰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번 실패를 통해서도 얻은 건 있습니다...

레이어를 0.1로 줄이면, 바닥과 천정의 술리드 레이어 수도 늘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어 간격은 줄이면서 솔리드 레이어수를 평소 0.2 레이어를 사용할 때처럼 그냥 3으로 두고 출력했더니...

사진처름 서포트와 함께 뜯겨져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다시 뽑아야할지... 아니면 그냥 해 본걸로 만족해야 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