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3D] 한 방에 되면 3디가 아닙니다... 기본이 삼세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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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 하면 한 방에 될 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손에 많이 익은 퓨전만으로, 이정도 작업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30분은 좀 넘겼지만 그래도 전날 삽질한 베이스보다는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력을 하면서, 이번엔 한 방에 끝낼 수도 있겠다...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출력도 문제 없이 마무리 됐고...
이제 베드 이탈로 끝까지 출력을 할 수 없었던 주시경 선생님 흉상만 올려서 의도한대로 딱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ㅎㅎ
딱 들어가기는 하는데, 아뿔사... 폭은 거의 딱 맞는데... 길이가 많이 남습니다... ㅠㅠ
바보 같이...
형상을 딸 때는 수평의 바닥면으로 따서, 이걸 원하는 각도로 기울이는 과정에서...
수평일때의 평면 길이가 특정 각도로 기울어지면 길어진다는 단순한 사실을 망각하고 고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ㅋ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목적한 길이와 출력된 길이로 비율을 구해서, 그냥 슬라이서에서 길이만 축소하여 두번째 출력을 했습니다...
순접을 하지 않아도 딱 맞게 끼워지는 그런 구조로 아주 잘 맞는 것 같지만...
이렇게 보면 이게 사실 약간 수직이 아닙니다... ㅎㅎ
기울어진 각도를 측정할 수 없어서... 수직으로 선 상태에서 들려지는 높이를 30센티 뿔자로 대충 측정해서 모델링을 했더니...
그 각도가 조금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출력을 하기 전에, 기울이면서 생긴 길이의 차이만 보지 말고, 이런 수직상태까지 확인을 했었더라면...
기본적으로 파라메트릭인 퓨전의 특성상, 저런 각도 수정은 정말 누워서 떡먹기만큼 쉬운 일인데...
그래서 한 방에 둘 다 수저할 수 있는 일인데... ㅋㅋ
결국 이렇게 세번째 출력까지 하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러니 3디는 기본이 삼세판인 것이지요... ㅋㅋ
이젠 어느정도 수직을 이루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세번째 출력도, 두번째에서는 큰 오차 없이 맞추었던 수평길이가 약간 길게 뽑힌 면이 있습니다...
다시 뽑으면 더 타이트하게 맞출 수 있겠지만...
다른 곳에는 딱히 활용도 어려운 저 흉상의 스탠드를 자꾸 또 뽑을 수 없어서...
그냥 이 정도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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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얄리님의 댓글
얄리 작성일
무언가 실패작을 구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실패작을 낳았은 느낌인데용 ^^;;;;
3번 하니깐 3D~!!!
두꺼비경남고성님의 댓글의 댓글
두꺼비경남고성 작성일3번만에만 되도 성공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