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스토리27. 영암 엉클빈 힐링교육원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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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24년 첫 캠핑 다녀왔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주말에 밖으로 나가는게 더 편한데요.

 

그동안 추워서 못나가기도 하고

 

캠핑 잡았다가 비와서 취소하기도 하고...

 

몸은 근질근질...

 

 

이번주에도 미리 예약 안하고 있다가

 

금요일에 전화로 예약했네요

 

 

영암 엉클빈 힐링교육원

 

예약문의 010 9662 2258

 

네이버에서 다른 전번이 나와서 이렇게 친절히 안내 해드리네요^^

 

 

예약이 불편해서 그런지 캠핑 전날에도 예약 가능했습니다

 

 

 

아직은 잘 때 춥기 때문에

 

팬히터를 포기할 수는 없고

 

생활 공간을 위해서 리빙 공간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텐트도 커지고

 

 

카시트 3개의 카니발은 아직도 작기만 하네요 ㅠ

 

 

 

 

 

도착해서 이렇게 세팅완료

 

학교를 개조한 곳이라 운동장을 바라보고 세팅했네요

 

14시 40분에 도착해서

 

16시 정도에 세팅 완료한거 같네요

 

 

오랫만에 해서 잘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안했습니다 ㅋㅋ

 

 

 

 

 

와이프가 구매한 팬히터 거치대인데요

 

분해/조립도 편하고 자석이 있어서 일체감도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가격은 잘 모르는데 여튼 강추합니당^^

 

 

셋째가 기저귀를 뗄거 같았는데

 

맞벌이여서 집에서 간간히 기저귀 채워서 그런지

 

자꾸 실수를 하네요 ㅠㅠ

 

글을 쓰는 월요일에도 옷에다 한방 갈겼네요 ㅠ

 

 

 

 

 

 

유튜브에서 나온 삼겹살 불 안 붙게 굽는 방법인데요

 

숯 및에 물을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히 도식화 하면..

 

-----삼겹살

-----불판

-----숯

-----불판(다이소)

-----물(은박 냄비/다이소)

 

 

 

 

 

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연소의 3요소가 탈 물질/산소/발화점이상의 온도 인데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안되도록 물이 밑에서 잡아주는 원리인듯 합니다

 

 

효과는 정말 대박입니다

 

대부분 캠핑가서 고기를 먹으면 

 

삼겹살은 기름이 떨어져서 불이 붙기 쉽기 때문에

 

비계가 비교적 없는 목살이나 등갈비를 먼저 굽고

 

숯이 더이상 불 붙지 않은 마지막에 굽게 되는데요

 

이런 뭐~~~!!!

 

완전 신세계~!!!

 

 

숯 바로 위에서 고기를 구울 수가 있으니

 

쌘불로 구워서 겉바속촉이 너무 쉽네요~!! 

 

 

 

 

고기 한덩어리는 장인어른 장모님 오신다고 해서 따로 분리~!

 

20분 거리에 사시니까 넘 좋네ㅎ

 

 

 

 

이렇게 마무리 됐구요

 

밑에 물은 완전 기름과 섞여... >.<)

 

뭐~~ 물이 있을 때까지는 불이 안날 듯 합니다

 

 

 

 

 

 

아이들 고기 먹였으니 차분히 이른 불멍과 고구마 준비해봅니다

 

벽난로용 장작이라 너무 두꺼워서

 

장작 찌끄래기를 불쏘시개로 사용했네요 ㅎㅎ 

 

 

 

 

엉클빈 캠핑장 도서관에서 이렇게 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구요^^

 

 

 

 

 

어둑어둑해지니까 추워지네요...

 

캠핑 세팅하긴 힘들었지만 의자에 기대며 

 

바로 느꼈습니다.

 

 

오길 잘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 오셔서

 

새로운 음식들이 보이구요.

 

장어, 꽃게, 쏙,...

 

내일을 위해 일찍 들어가셨네요.

 

 

영암 사는 친구가 제수씨와 함께 애들 옷 줄려고 방문했네요

 

 

 

 

 

 

 

 

 역시 캠핑의 꽃은 라면인가...

 

먹방을 열심히 하던 도중

 

막둥이가 울어서 매너타임에 민폐일까봐

 

텐트로 들어갔다가... 달래던 중 손님 두고 취침;;;

 

 

12시 넘어서까지 나빼고

 

친구 제수씨 와이프 셋이서 얘기하고 갔다는 ;;;

 

 

 

 

아침에 일어나서 둘째가 접어달라는 종이접기

 

다이소에서 샀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6살 아이한테는 어려울거 같고...

 

여튼 종이접기와 배색의 만남... 

 

완성도 좋았습니다

 

 

 

 

 

 

아침은 어제 친구네가 사온 소고기와 라면

 

소고기와 라면... 모두 국룰~~ ㅋ

 

국물 아니구요 국룰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정리 정말 갑갑한데

 

어찌어찌 시간이 많이 필요할 뿐

 

마무리 잘 하고 왔네요

 

 

오늘의 결론~!

 

다이소에서 2천원만 투자하면 

 

2500원짜리 삼겹살을 25000원짜리 처럼 먹을 수 있다~!

 

 

물받이용 일회용 냄비는 4개 더 남았고 

 

숯받침용 석쇠는 화롯대 세팅하는 곳에 뒀네요

 

 

다음 캠핑때도 써봐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추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