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보라카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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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까지는 1년에 한번은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나가지를 못했네요 ㅜㅜ
코로나 종식이후 티비로 다시갈지도, 독박투어등 여행 프로그램을 자주 봤네요^^
와이프가 코로나도 끝나고 했으니 가족끼리 다녀오자고 작년 6월경에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물색한 결과 아들도 이제 초3을 올라가고 관광보다는 휴양으로 가는쪽으로 택했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동남아로 가기로 정한 후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와이프가 보라카이를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보라카이와 하노이, 푸쿠옥등
몇군데를 물색하다가 결국 대장님 보라카이, 아들도 보랴카이 저만 베트남쪽이라
대세에 따라 보라카이로 정하고 9월경에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6개월 전에 예매를 해야 그나마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여행준비는 같이 해야하는데 항공권, 숙소, 호핑, 세부적인 일정까지 와이프가 다 했네요.
그래서 저는 항상 왕복운전과 캐리어 담당을 했네요^^
날짜가 1월 14일출발해서 1월 20일까지 6박 7일로 다녀왔습니다.
1월 14일이 제 생일이였는데 와이프가 제 생일에 맞춰 일정을 잡았네요^^
토요일 밤 12시 출발예정이라 저는 토요일 오후 취침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눈치안보고 낮잠자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와이프도 푹 자라고 아들과 외출~~
한숨자고 6시경에 일어나 7시에 저녁을 먹고 빠진거 없는지 케리어 체크하고
와이프와 아들을 11시까지 잠좀 자라고 했는데 다들 안자네요.
다들 티비만 보길래 차라리 일찍 출발하자고 해서 11시에 출발했습니다.
차에서 먹을 간식과 짐 챙겨서 주차장 내려오니 11시 20분이 넘었네요.
와이프차가 전기차로 가자고해서 충전 풀로 시켜놓고 시동거니까 주행가능거리 436Km가 뜨네요.
크루즈 맞춰서 주행하면 한번에 도착할거 같아 천천히 운전했습니다.
늦은 밤이라 기온이 많이 떨어져 외기온도 -3~5도라 히터를 트니까 주행가능거리가 점점 줄더니
휴게소에서 한번 충전을 해야했네요.
아들은 뒷자리 누워서 잠잤는데 충전하는데 시동을 꺼야해서 춥다고 깨서
20분 정도만 충전하고 그 사이 저는 출출해서 핫바 2개 순삭 후 다시 출발~~
크루즈 맞춰 천천히 가니 4시 50분경 인천공항 도착~
장기주차장을 찾아 들어가니 차들이 꽉차있네요ㅜㅜ
이중주차까지 되어있어 커브틀기도 힘들고 막힌 통로도 많아 주차공간을 찾아 5~10분 헤맸네요ㅜㅜ
다행히 셔틀버스 승차장 근처 빈자리를 발견하고 주차까지 완료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저희 모두 옷을 얇게 입고 가서 후다닥 케리어 내리고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이동헀네요 다행히 셔틀버스 승차장이 박스형태이고 히터도 틀어져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첫 셔틀버스가 도착했는데 만차네요ㅜㅜ
케리어 3개를 가지고 갔는데 날씨가 추웠는지 가장 큰 케리어 손잡이가 2군데 모두 떨어져 버렸네요ㅜㅜ
짐을 많이 넣지도 않았는데 ㅜㅜ
두번째 버스가 도착했을때는 그래도 탑승할 수 가 있었네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하차 후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하고 환전을 조금 더 하고
출국 수속까지 시간이 남아 30분 대기실에서 좀 쉬었다 출국 수속하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는데 19세 미만 가족은 줄을 안서고 빠르게 진행해주네요^^
여기까지 사진도 없고 글만 길게 적어내려왔네요^^
비행기 탑승 기다리며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서도 30분 정도 대기하였네요
밤새 운전하고 피곤해서 잠깐 눈좀 붙일려고 했으나
비행기 탑승하면 화장실 가기가 번거로우니 화장실 다녀오고
잠깐 앉아있으니 탑승을 시작해서 탑승하니
이륙하고 얼마 안있어 아들은 바로 취침모드^^
저도 너무 피곤했는데 바로 잠은 안오더라구요
휴대폰에 영화나 다운받아서 가져올껄 다른분들은 다 영화를 보시더라구요^^
휴대폰도 안되고 할게 없어서 잠시 눈을 감았는데
기내식이 나오네요ㅜㅜ
아들과 저는 치킨, 와이프는 불고기로 선택했습니다.
치킨은 좀 짰는데 불고기는 괜찮더라구요.
잠에서 막깨서 먹을려고 하니 아들이 다 못먹으니 나머지는 제가 먹었습니다^^
와이프도 다 못먹을거 같다고 먼저 덜어주고
거의 2개를 먹었네요^^
배도 부르고 앞으로 2시간이 넘게 남아서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이코노미라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푹 잠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여정이 있으니 억지로라도 눈을 감았네요.
잠시 후 칼리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세부를 갔을때는 몰랐는데 칼리보 공항이 국제공항인데도 정말 너무 작더라구요.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초점이 잘 맞지 않네요ㅜㅜ
일단은 빨리 숙소로 이동을 해야해서 밖으로 나와 예약해놓은 업체 안내에 따라
버스에 탑승 후 기다리는데 러시아분들이 가족단위로 8~9명씩 많이 오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또 1시간 40분정도 이동해야한다고 해서 눈좀 붙이려다가
도시락 와이파이를 켜고 잠시 인터넷 검색좀 하는데 잘 잡히지 않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잠좀 잘려고 하는데 버스 운전하시는 분이 계속 크락션을 울리면서 가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뜻하지 않게 바깥풍경을 보면서 갔는데 비가 오네요ㅜㅜ
배타는 곳까지 도착해서 20분쯤 기다렸다가 보라카이 들어가는 배를 타고
5~10분 정도 들어가니 보라카이 섬에 도착~~
이제 드디어 도착했구나 했는데 숙소까지 또 이동
와이프가 버스, 배, 그리고 숙소까지 가는 버스를 한 업체에 다 예약해놔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피곤했지만 그래도 쉬는거 보다는 일단 구경 먼저~~
배도 고프고 숙소에서 걸어서 10~12분 정도 거리에 D-mall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구경도 할겸 걸어서 갔습니다.
아들이 너무 힘들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ㅜㅜ
힘든 아들을 달래며 디몰에 도착~~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시장음식을 먹었네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적응을 해야해서 다 먹었네요
오기전에 망고는 정말 많이 먹고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망고주스, 그리고 필리핀 맥주 산미구엘
길거리 행사가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피로를 풀기 위해서 숙소로 걸어가기로 하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사람도 정말 많고 호객행위 하는 사람도 많았네요.
근데 뷰는 정말 예술이였는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 담지를 못했네요.
아들이 그래도 바닷가에 한번 들어가본다고 발만 담궜네요^^
숙소로 오는길에 바베큐집에 사람이 많길래 몇개 포장해서 저녁겸 먹었네요.
근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들도 정말 맛있다고 많이 먹네요^^
이렇게 보라카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전부 다 쓸려고 했는데 나눠서 써야할거 같네요^^
다음에 2일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이상 굿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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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방마님님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가보고싶습니다.
굿럭님의 댓글의 댓글
굿럭 작성일
이동하는게 좀 힘들었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일몰 풍경이 아름답네요 추울 때 따뜻한 곳 가셔서 좋았겠네요 ㅠㅠ 저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굿럭님의 댓글의 댓글
굿럭 작성일
군복무를 속초공항 옆에서 해서 일출은 많이 봤는데
보라카이 일몰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또 가고싶네요~~
얄리님의 댓글
얄리 작성일
사진만봐도 너무 멋집니다.
저도 9-10월달에 방문할 예정입니다만.. 스케쥴이 어찌될지는..
굿럭님의 댓글의 댓글
굿럭 작성일
멋진 풍경도 많이 보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네요^^
꼭 가시면 망고는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너무 싸고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