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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운전해야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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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원 등급안방마님
댓글 3건 조회 157회 작성일 24-01-10 17:31

본문

가끔...

 

살다보면 '오늘은 재수없는 날'이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있습니다. 

 

저에게 오늘은 "운전을 조심히 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첫째의 등하교시간에 맞춰서 학교로 픽업을 다니는데요. 

 

제 운전실력은 10년이 넘어도 초보이므로.... 좋게 말하면 방어운전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북이운전입니다. 

 

끼어들기가 여전히 신경쓰여서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틀때 미리 가야 할 차선을 타는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고요..

 

오늘 운전하면서 겪은 일을 살짝 적어보자면요. 

 

큰애가 방학기간이다보니 보충수업만 해야해서 일찍 하교합니다. 

 

시간에 맞춰서 데리고 오는 도로는 생활도로라고 보면 됩니다. 

 

양쪽에 주차되어있는 차량도 많아서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자전거 한대가 도로로 주행을 합니다. 

 

운전하는 폼이 뭔가 꺼림직하다고 느끼는 순간...

 

자전거운전을 하던 할아버니가 좌측으로 핸들을 확 꺽었다가 우측으로 꺽습니다. 

 

물론 실수일수도 있겠지만... 뒤따르던 제가 바로 브레이크를 잡아서 사고는 면했습니다. 

 

뭔가 안좋은 생각이 듭니다. 같이 있던 큰애도 옆에서 뭐라고 합니다. 

 

고의성의 많이 보인다는 내용이었죠. 

 

아.. 오늘은 운전 조심해야 하는 날인가보다.. 하고... 큰대로를 지나 다시 생활도로로 접어드는데(이번에는 학원가)

 

차의 머리 부분이 다 들어선 시점에 아이 둘이 뛰어들어옵니다. 

 

이쪽도 물론 양쪽으로 차량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진짜 순간에 사고를 면하고 룸미러를 통해 돌아보니..

 

중앙선을 건널즘 한손을 번쩍 듭니다.

 

아니........ 건너기 전에 미리 살피라고좀......

 

그리고 마지막으로.. 큰애를 내려주는 지점으로.... 

 

비상등을 켜고 아이를 내려줄때...

 

앞에서 아저씨 한분이 인도와 도로 경계석을 정리하더군요. 

 

정리하나보다 생각하면서 운전을 하려고 바퀴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경계석을 정리하던 사람이 껴듭니다;;;

 

오늘... 뭘까......

 

진짜로 오늘은  운전하면 안되겠다.....

 


운이 좋아서 사고는 면했지만.. 조금만 운이 나빴다면... 이렇게 글을 쓸게 아니라 

 

보험사를 부르고 경찰을 불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십시다. 

 

 

 

 

 

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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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

사고는 한 순간! ㅠㅠ 항상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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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님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

결국 그날 저녁에 수영장에서...... 얌전히 지나가는데 귀에 물이 들어간 분이 물빼려고 콩콩 뛰다가  제 발등을 밟았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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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님의 댓글

옹골 작성일

운전은 하면 할수록 조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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