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육아.. 그리고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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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일단 인사가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12월에는 애들 하나씩은 감기를 달고 살았던 것 같네요
정기적으로 아동병원 가고 식사후 약먹이고...
힘든 12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 28일(목)부터 세 아이들 방학~!
컨디션도 안 좋고 방학이라 큰 아이는 보육도 안되고...
여튼 독감 치료도 받고 했는데요.
돌아가면서 콧물 흘리고 기침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애들 케어하는 것은 그런가 보다 하는데
셋째의 생떼가 만랩을 찍어서
한번씩 떼를 쓰면
악을 바락바락 지르고 30분정도씩 난리를 쳤네요...
원래 아빠를 무서워해서 그런 적이 거의 없었는데
독감 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방학때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하루에 3~4번씩 생떼를 쓰는데...
대책없이 울기만 하더라구요
집이면 무시하고 넘기는데
병원에서 돌고래 소리 내며 울음떼..;;
미치는 줄 알았네요 ㅠ
사진찍은 것만 이정도지 5~6배 이상은 더 생떼를 쓴거 같네요
매를 들고 엉덩이도 때려보고 무섭게도 해봤는데
효과는 그날만...ㅎ
운전하고 있는데 30분정도 떼쓰며
카시트에서 일어나고
신발, 바지 벗고
아빠 때리고 완전 미친 아가씨인줄 알았네요 ㅎㅎㅎ
애 셋이라 나름 육아 베테랑인데
스트레스 가득한 지난 주를 보낸거 같네요
그리고 주말에 인근 팬션에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그 이후로는 생떼가 좀 줄었네요...
아이녀석도 쫌 미안했는지
고생했다고
아빠 엄마한테 상을 주는데...ㅎ
엊그제부터 변기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하네요 ㅎ
대변은 아직이지만
이제 기나긴 기저귀를 떼려나 보네요^^
예전 나이로 7 6 4살이어서 첫째 이후로 기저귀 끊긴 적이 없었는데
2024년은 기저귀가 집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다시한번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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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방마님님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딸들이 아들보다 기저귀 떼는게 조금 더 빠르다네요. 애들이 많이 컸어요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
만 6년치 기저귀값은 얼마나 될까요? ㅎㅎㅎ
궁금하네요^^
오잉님의 댓글
오잉 작성일
나라에서 상줘야 하는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ㅜㅜㅜ
원래 소변보다 응아를 먼저 가리는데 금방 기저귀랑 빠이빠이 하겠네요 ㅎㅎ
잘크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
빠이빠이 할줄 알았는데 자주 기저귀에다 싸네요 ㅎ
오늘부터는 자기전까지 팬티 입히는 걸로~!^^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몸이 안좋아서 떼를 쓴거 같네요.
그래도 방학때 큰 효도했네요. 많이 칭찬해 줘야죠~~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
글 올린 다음날부터 대변까지 보기 시작했는데
기저귀에다 싸는 때는 꽤 있네요....
이렇게 시작했을 때 과감하게 기저귀를 떼야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