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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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요새 날씨가 추워져서 캠핑간지가 좀 됐네요.
날씨도 춥긴하지만 아이들이 감기기운 있으면
수습이 안되니까 ㅠ
캠핑다닐때는 주말마다 갈곳이 정해져 있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간만에 외식하고 이후 일정이 없었네요.
일요일 오전에 와이프가 청소할 거 많다고 하고
애들은 청소 속도보다 훨씬 빨리 어지럽히고...ㅎㅎ
결국 제가 애 셋 데리고 아버지 집으로 갔네요
가기 전에 마트 들러서 수육용 돼지고기를 사고~!
요샌 100g당 2350원 하네요.
이젠 2400원 내외에서 자리잡은듯 하네요
캠핑하기 전까지는 고기 가격 잘 알지도 못했는데...
이젠 얼추 알아맞추는 ...ㅎ
챠콜 스타터 없이 숯 만드는게 여간 쉽지 않네요...
토치 켜놓고 멀뚱멀뚱....;;
이제 고기 올리고 스타트~!!
기름떨어져서 불바다 한바탕 되고..
바로 뒤집었네요... 갈길이 먼듯..
숯을 왼쪽에만 만들었는데요
고기를 오른쪽에 놓고
뚜껑을 닫아서 차분히 훈연했네요
고수들의 비법~!ㅋ
30여분 하니깐 이렇게 맛있게 익었구요^^
칼집도 냈습니다 ㅎ
이제 좀 짜세 나오네요^^
요새 말로
폼 미쳤다~~~
칼로 썰어주구요~!!
안쪽은 많이 안 익어서 흐물흐물한 고기 썰기가 만만치 않았네요 ㅎ
한덩어리만 썰어서 바로 먹구요
그마저도 아이들이 별로 안먹어서 남았네요
오돌뼈는 멍멍이에게로^_^)
\
남은 세 덩어리는 이렇게 마무리 해주고요...
집에 가지고 와서 청소 열심히 한 와이프에게 줬더니
맛있게 먹더라구요^^
숯불을 직접 먹으면 삼겹살집 가기 돈 아깝다는 ㅠ
여튼 아버지 집에 이런 도구가 있어서
자주 가게되고 맛난 고기도 먹고 그러네요^_^)
이상 주말 후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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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고기 나오는 글은 식욕주의 표시를 미리 해주세요ㅜㅜ
숯불에 구운 고기를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고기로 힐링을 하고 오셨군요^^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
저때문에 저기압이시군요...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ㅋㅋㅋ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ㅎㅎ요새 김장철이라 수육은 많이 봤는데 숯불에 구운 고기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고기굽기 장인~!!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간만에 고기 구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