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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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한참 캠핑을 다닐때는 월요일에 주말일정을 일기처럼 작성했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고 독감도 유행하고 애들은 콧물 줄넘기 하고....
그러다보니 캠핑가기가 무서워지네요
지난 주말엔 뭔가 이벤트가 없는...ㅎ
와이프가 간만에 토요일 저녁에 지인들과 만난다고 해서 세자녀를 돌봤네요
5시경에 와이프가 나가고 집이 너무 어질러져있었는데요
마음먹고 치워보자 생각하고 꾸준히 정리했더니
1시간 정도가 지나야 좀 깨끗해지더라구요
이 사진도 역시 좀 깨끗해진 상태에서 찍은 모습이네요
청소는 시간과 에너가지 꽤 많이 소모된다는 진리를 일깨워줬네요
일단 치워놓으니, 아이들에게 정리하라고 말하기도 쉽고 그랬네요
막둥이는 먼저자고 두 녀석만 이렇게 티비보고 있네요
그리고 일요일~!
목요일 금요일 눈발 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렸더니 차는 뭐 쓰레기차 수준 ㅠ
차는 엄청 더러운데 기온이 보통 영하를 기록하니 세차장은 당연히 안해서
차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 자체가 없더라구요.
지저분한 차를 끌고 떼쟁이 둘째와 미용실 가는데 외기온도는 1도!
당연히 세차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유소에서 자동세차하는 것을 발견했네요~!
아싸~!!
컷트 후 다음 일정도 없고 해서 자동세차 기다리는데
둘째가 갑자리 메카드볼 장난감을 사달라고 난리...
밑도 끝도 없는 생떼에 열심히 무시해줬네요
둘째녀석 지쳐가던 찰나,
차에서 설날때 사둔 초코우유를 발견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웃네요.
그리고 자동세차에 다시한번 함박웃음
정말 4천원의 행복이네요 ㅎㅎ
세차 거의 끝날때 쯤 기다리는 차 모습 한번 찍어봤네요
저도 저렇게 기다려서 세차했는데요.
총 50여분 걸린거 같네요
그래도 감동의 4천원!!ㅎ
그리고 엔진오일도 갈았네요....
최근에 와이프가 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국수 포장해갈랬는데
집근처 국수집 2곳 모두 문 닫아서 신라면만 사갔네요 ㅎ
다른때보다 더 집콕만 했던 주말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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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얄리님의 댓글
얄리 작성일육아는 쉽지 않은.... ㅠ.ㅜ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언젠가는 편해지겠져~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육아는 정말 쉽지 않네요ㅜㅜ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막둥이가 큰애만큼만 된다면 좀 편해질듯하네요~! ㅎㅎ
굿럭님의 댓글의 댓글
굿럭 작성일
그때되면 또 거기에 맞게 육아의 고통이 따르죠^^
육아는 끝나지 않습니다ㅜㅜ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그래도 말못하는 장난꾸러기 뒤치닥거리보다는 낫겠죠 ㅎㅎㅎ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ㅋㅋㅋㅋㅋ저게 깨끗해진 상태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