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스토리12 숲속의베리팜(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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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지난주에 캠핑을 다녀왔었는데요
보통 1박2일로만 다니다가 개천절 포함 2박 3일로 다녀왔네요
월요일까지 쉬고나서 일하다보니,
캠핑 후기 적을 타이밍도 놓쳤네요
오늘 또 캠핑 가기에 부랴부랴 후기 적어 봅니다 ㅋㅋ
4열을 뜯었어도 짐은 한가득!!
간만에 2박에 들뜬 마음^^
3가족이 모여서 가는 건데... 이 사이트 준비해놨더라구요.
마지막에 도착했거든요ㅠ
텐트 살 때는 '15분만에 텐트 못치면 남편분 병원 가보셔야 한다'는
캠핑용품점 대표님의 아주 자극적인 멘트에 속아서...ㅠㅠ
안전하게 하려면 풀 팩다운 해야하고
그러면 20분은 기본 넘기겠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추가 악세사리까지 하니까
대략 총 4~50분 걸렸던 것 같네요
여기는 친척 동생네~!
메인 식당인 친척 동생네와 우리 사이트를 동시에^^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이렇게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새벽 1시까지 마신듯 하네요
사실 3가족이 모여서 간 것은 처음인듯 한데요
이럴 경우 소음도 심하고 해서 민폐일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캠핑장 내에서 동물 농장 바로 옆인 장소로 예약을 했구요
동물 울음소리때문에 일반예약은 받지 않고
쥔장한테 전화해서 따로 예약하는 5개 사이트중 3개를 예약해서
프라이빗하고 저렴하나, 동물들 때문에 잠자기 힘든 곳이였죵
지난주에는 따수미 텐트를 사용했는데
이번주는 원터치 텐트로 준비해봤습니다.
첫날밤 사용해보니, 보온효과는 더 있었는데요
밤에 춥지 않아서 둘째날은 텐트 걷었습니다
모닝 삼겹살~! 구울때 불 안나게 하려고 별 쑈를 다 했네요 ㅎㅎ
동생네가 해먹 설치한 걸 보고 설치해줬는데
삼남매도 잘 있네요^^
와이프는 아침일찍 친한 지인 결혼식을 갔네요
오래전에 정해져있었는데 캠핑 잡아놓고 생각나서
가기 귀찮았다는 ㅎㅎ
오전은 그럭저럭 보내고
셋째 잠와서 난리쳐서 같이 한숨 자고(얼마만에 낮잠인지...)
오후 3시부터 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네요
2인당 1.8만원^^
아무것도 모르지만 같이 앉아있는 셋째 ㅋ
첫번째로 포크로 피자 도우에 구멍내기!
두번째로 페이스트 소스 바르기! 토마토가 아니라 블루베리쪽인듯 하네요
세번째로 야채올리기! 양파와 피망 다진거
네번째로 치즈 올리기
다섯번째로 토핑 올리기! 애들이 잘 못해서 제가 좀 정리했네요. 올리브 / 고기 / 페파로니(?) / 바베큐
완료~!!!
20분뒤에 찾으러 오면 되는데
참여인원이 많아서 우리는 40분~!
와이프도 결혼식에서 와서 같이 찾으러 갔네요^^
피자 가지고 오면서 가족 사진도 찍공~!!
바로 저녁 시작했네요
첫날은 새벽 1시까지 마셨으니까
둘째날은 새벽 3시까지 마시려고 고기 시작~!
중간에 조카 생일 파티도 하고
다른 친척도 오고해서 3.5가족^^
불멍까지 풀코스로 달렸네요
워낙 인원이 많아서 화롯대 2개 가지고 가길 잘했네요^^
둘째 애가 다녀와서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주중에도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아버지 집에도 닭장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동물들 봤던게 너무 좋았나봐요
공동 육아가 확실히 손이 덜가는 느낌이네요
차분히 12시 넘어서까지 텐트 정리하고
다들 퇴실한 메인사이트에 가서 방방이 태워주고
집에 왔습니다.
2박 3일 딱 좋네요~!
그리고 집에 올때는
항상
아쉬운 마음과
빨리 쉬고싶은 마음이 공존하더라구요
부랴부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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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정말 피곤했지만 애들은 정말 신났던 캠핑이였네요^^
힐링을 하러 갔는데 힐링하고 피로를 데리고온 ^^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힐링 받고 피로 더! 묻고 더블로 가~!!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아~ 캠핑스토리만 보면 저도 캠핑 뽐뿌가 ㅠㅠ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이제는 이불로만 버티기는 힘들겠군요ㅎ.ㅎ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추위엔 장비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