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스토리11(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 자유게시판

• 목록

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주중에 와이프 생일이 있었는데

 

박람회 참여하느라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지난달에 생일 선물로 텐트 샀고

 

주말에 이렇게 캠핑을 함께하면

 

행복하지 아니하지 않겠죠? ㅎㅎ

 

 

 

 

 

여느때와 다름 없이

 

캠핑 준비는 뭔가 정신 나간듯....

 

이것저것 챙겨서 집에서 50분 거리에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운산 국립공원은 현재 상사화가 만개해서 딱 좋을 때였는데요

 

그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일반 등산객도 많이 지나다니곤 했습니다.

 

 

 

 

 제 사이트는 T4 23 

 

4인 사이트 23번이네요

 

요즘엔 국민여가 캠핑장이라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런 곳들은 정말 예약하기 힘들거든요

 

와이프가 예약 타이밍 놓쳤는데

 

누군가가 취소한 자리 줍줍해서 어렵게 예약했구요

 

2주뒤에 또 이 캠핑장 예약을 해놨네요 ㅎㅎ

 

 

 

 

 

 

 

사이트 구축을 어느정도 해놓고 배가 고파서 불부터 준비했네요.

 

셋째 애가 의자에 두면 안 떨어져서 의자에 앉혀놓으니

 

와이프가 사이트 구축을 도와줄 여력이 되고

 

와이프도 미즈캠핑을 꿈꾸는 캠린이라~ㅎ

 

텐트 치는 것을 많이 도와줬네요^^

 

 

 

 

 

 

닭꼬치 먼저 준비!!

 

 

땀 흘렸으니 시원한 맥주도^^

 

 

삼겹살은 안굽기 뭐해서 2줄 중에서 반줄만 잘라서 일부만 구웠습니다.

 

고기 살때 3cm 정도로 잘라달라고 하는데

 

다음부터는 2.5cm 정도로 해야겠네요

 

너무 두꺼워서 굽기도 힘들고 오래걸리네요^^

 

 

그리고 메인요리 가리비!!

 

1kg정도 샀었는데

 

사실 숯불 화력있을때 먼저 구웠어야 했는데

 

배가 고파서 닭꼬치를 먼저했고

 

배가 적당히 불러도 가리비는 맛있네요^_^

 

 

 

애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사리곰탕면을 끓였네요

 

캠핑 오면 은근히 군것질을 많이해서 

 

밥을 안먹고 나중에 꼭 이렇게 라면같은걸 달라고 하네요ㅎ

 

 

주차장에 뭐 가지러 갔었는데요

 

두 아들이 따라오더니, 주차장에 노상방뇨!!

 

ㅠㅠ

 

혼내고 나서 보니, 넘 웃겨서 사진한장 남겼네요

 

에효 ㅠ

 

 

 그리고 산책!!!

 

상사화가 만개해서 사진 찍을 곳이 너무 많네요

 

저와 와이프 얼굴 없는 사진으로 선별해서 ㅎ

 

 

멋진 광경도 많고 

 

지쳐서 산책도 살짝 귀찮았는데

 

이마저도 없었으면 건질게 없었네요

 

 

캠핑장이 은근 경사진 곳에 있고

 

애들 놀만한 곳이 없어서

 

그닥 만족스럽진 않았거든요

 

그래도 시설 좋고 관리 잘하고 

 

매점도 좋아서 

 

3만원이라 만족스러운 가격이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남은 가리비와 남은 삼겹살

 

막상 구웠는데

 

와이프가 배부르다고 해서

 

삼겹살과 버섯, 양파는 굽기만 했습니다.

  

여튼 이렇게 숯향 제대로 입혀놓고 집에와서 팬에 구워 먹어도

 

정말 맛있거든요^^

 

 

 요새 와이프가 식단관리해서 그런지

 

먹는 양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서인지 캠핑의 재미도 좀 떨어지는듯(제 기준..;;)

 

걱정 없이 막 먹어줘야 하는데 ㅠㅠ

 

함께할 사람이 없으니 맛이 덜하네요 

 

 

아~! 여름 캠핑이 다 끝나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방한 대책이 시급한데요

 

맨 처음 캠핑할 때도 5월 말이라 추웠구요.

 

그 때 텐트안에 원터치 텐트를 하니까 보온 효과가 상당하드라구요

 

원터치 밖과 3~4도 이상 차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ㅋ

 

 

여튼 집에 따수미 텐트가 있어서 가져오긴 했는데요

 

보온 효과는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주에는 원터치 텐트를 사용해볼거고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애들 씻기고 잘 준비까지 완료한 모습이네요

 

깔끔하네요^_^

 

 

 

아침엔 오리 훈제와 김치찌개, 그리고 전날 구운 야채/버섯

 

 

텐트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그리고 커피한잔

 

제가 마시는건 믹스 커피가 아니라

 

갬성~! ㅎㅎㅎㅎㅎ

 

 

 

이렇게 허접한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튼 선운산은 542살 아이들이 놀기엔 놀거리가 너무 없었고

 

3만원이라는 가격은 부담 없어서 좋았다는 한줄평~!!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추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