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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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지난번에 글 올렸 듯이 추석 1주일 전에 성묘를 다녀왔고
추석 연휴때(금요일 1박)는
부모님과 형네 가족과 인근 팬션으로 여행가기로 했었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
지난주 수요일에 아버지 코로나 확진~!!
어머니도 다음날 확진~!!
장성 한재골에 있는 영업하지 않는 팬션(지인들에게만 대여해주는...)을
외숙을 통해서 예약을 했었는데요
금요일 1박이었기에 수요일에 취소하기엔 너무 애매한 상황~!
결국 부모님은 격리하시고 형네와 팬션에 갔네요
코로나도 무섭고 연휴라 갈곳도 없고해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1시 좀 넘어서 입실했습니다.
캠핑을 다니다가 팬션으로 놀러가니
별로 할게 없더라구요.
캠핑은...
캠핑을 사이트만 구축해도 1시간 훌쩍 가고
애들이랑 잠깐 놀아주면 시간 잘가고
애들 싸우는거 달래고 혼내면 시간 가고
화로에 불붙이면 시간이 가는데
팬션에 오니 별로 할게 없었습니다.
그나마 팬션 옆에 계곡물이 흘러서 이곳에서
애들과 놀려고 내려왔네요.
태풍이 휩쓸고 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물은 많이 흘렀지만 수심이 깊지 않아서
어린 애들이 놀기에는 좋았는데 좀 차가웠네요
그래도 놀만했는데 둘째 아들녀석이
물놀이가 싫었는지 떼써서 금방 숙소로 돌아왔네요
2층바베큐장 앞에 이렇게 자리잡아놓고 노는 것도 잠시
너무 심심해~~~!!ㅠㅠ
이렇게 노는 것도 금방 질리고
이른 바베큐 파티로~! ㄱㄱ
목살 삼겹살 곱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그동안 참았던 고기를 열심히 먹고
대화거리도 줄어들어갈 찰나
팬션 소개시켜준 외숙이 급방문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직접 만드신 블루베리 와인과 막걸리를 선물로 주고 가셨네요
크~ 숯불구이는 먹을 때마다 맛있고
볼때마다 또 먹고 싶네요
블루베리 와인과 막걸리에
막창한점 하실라우~ㅎ
연휴 캠핑이야기는 따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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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주말마다 정말 부럽습니다^^
주말엔 정말 피곤해서 어딜 갈 엄두가 안나네요ㅜㅜ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
피곤해도 애들 생각해서 다니는 거죠~!
캠핑도 갔는데 ㅎ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ㅎㅎ크 날씨도 선선해져서 바베큐하기 넘 좋겠네요~~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다시 여름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