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야기~!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옹골입니다.
요새 주말마다 빡씨게 보내고 있네요
첫째와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친구들이 캠핑갔다왔다고 자랑을 하나 보네요.
아들들은 아직 캠핑이 뭔지 잘 모를텐데 캠핑 가자고 하니,
와이프도 덩달아 신이 나서 요새 푹~! 빠져 있네요
최근에 계속 원터치 텐트 들고 나들이(당일치기)만 다니다가
형꺼 사용하지 않는 캠핑 장비가 있어서 상황봐서 그걸 사용할까 하네요
토요일엔 전북 고창에 있는 동호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2시까지 근무하고 애들 짐 챙기고 5시 좀 못돼서 출발했네요
간조가 20시여서 +- 2시간 정도에 물이 빠진다고 했는데 5시 45분 경에 도착했네요
아직은 어둡지가 않았는데 이게... 좀 추워서 ㅠ
차에서 외기온도는 18도이고 광주에도 바람이 좀 있었는데
해수욕장이라 바람이 ㅎㄷㄷ;;
그래도 2년전에 이곳에서 동죽을 좀 캐봤으니,
자신감있게 연장 들고 갯벌로 향했습니다.
재작년에 왔을때는 2시간정도 캐서 그래도 꽤 캤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토요일에는 거의 없더라구요.
30분정도 캐다가 바로 철수했네요.
반바지 입은 상태로 바람이 많이 맞았더니
콧물이 좀 나고 (훌쩍)
무엇보다도 동죽을 4개 밖에 캐지 못한 ㅠㅠ
애들 챙겨서 아버지 집으로 향했습니다.
맨날 삼겹살만 구워먹다가
오리로스를 구워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새로운 테크트리를 시전했습니다.
오리구이 -> 장어구이 -> 삼겹살 구이
까지 최신 테크를 탔네요 ㅋㅋ
아스파라거스는 부모님이 직접 키우신!
그리고 어두워지기 전에
형이 사용하던 텐트를 쳐봤네요
캠핑 트레일러에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뭔지 몰라서 텐트/화로/식탁/의자 이렇게만 챙겼네요
당연히 캠핑가보면 부족한거 엄청 많고
엄청 버벅대겠지만 한번 부딪혀봐야 알듯합니당
다들 주말 잘 보내셨죠?
댓글목록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피곤했던 주말이였죠^^ 다음부터는 동죽은 사먹는걸로^^
오리는 정말로 얼마전에 먹었던 매월농원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삼겹살이 너무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부업으로 고기집을 차리시는게~~^^;;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크~ 주말엔 살 찌고 주중엔 빠지고 ~ ㅎ
안방마님님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아스파라거스...... 윗부분이 예뻐보이긴 하지만.. 밑이 달달하니 맛있죠.
옹골님의 댓글의 댓글
옹골 작성일그런가요? 생각없이 먹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