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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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일요일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어요.
우리 둘째는 찾는 경찰 아저씨.....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인데 온갖 생각이 휘저었어요.
'경찰이 찾아올 정도로.. 일을 쳤구나......'
다행이 집에 오신 경찰분들은... 둘째의 SOS문자가 경찰서로 수신되어 확인하러 왔다고 했어요.
문자 수신 후 아이한테 확인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보냈는데... 받지 않아서... 직접 확인하러 온거였어요
이런 일이 생기면.. 본인지 안전한지 직접 확인하러 오는것 같았어요.
본인 확인을 하고, 핸드폰도 확인을 하여 그 아이가 맞는지도 보더군요.
어찌나 민망하고 죄송하던지..
아이한테 조심하라고 말을 해 주고... 타박의 말도 조금 하고....
그 후에 봤더니.. 저에게도 문자가 와 있더군요.
일요일의 작은 에피소드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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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옹골님의 댓글
옹골 작성일색다른 경험을 하셨군요;;;
안방마님님의 댓글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이런 경험은 안겪고 싶어요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많이 민망하셨겠어요, 저도 가끔 전원버튼 잘못눌러서 SOS 누를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ㅜㅜ
안방마님님의 댓글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이건 민망 정도가 아니에요 ㅠㅜ
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저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톡창에 이상한 글도 많이 올린경우가 있네요^^
안방마님님의 댓글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저도 예전에 단톡방에 이모티콘 300개 이상 올린 경험이 있지요.. 하지만... 이 경우는... 경찰 출동이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