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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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ㅜㅜ

개학을 하고나니 바쁘기도 하고 출장도 있고 이리저리 컴터 앞에 앉을 시간이 부족했네요^^

저번주에 금요일 영남지사 사무실에 사무가구가 들어오기로해서 양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혼자갈때는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가지만 보였는데 

이번에 갈때는 벗꽃이 만개 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벗꽃구경 좀 가볼까 했는데 코로나 시국에 그냥 드라이브로 대체^^

토요일 퇴근후 집에가서 와이프랑 아들이랑 나주호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는데 

아들이 출발과 동시에 잠드는 바람에 와이프랑 저랑 둘만 벗꽃구경을 했네요.

운전만해서 벗꽃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벗꽃이 조금 만개한곳은 사람들이 또 많고 차안에서만 구경하다 왔네요.

오는길에 와이프가 매월시장에서 장좀 보자고 해서 저녁에 쭈꾸미볶음, 숙회, 목살구이, 갈치구이로 

즐거운 토요일 저녁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 배도 부르고 졸리기 시작한데 갑자기 와이프가 월요일부터 운동을 시작하자고 ^^;;;

예전에 운동 시작한다고 계단오르기, 자전거타기 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일주일 정도만 하고 또 안해서 ^^;;;

역시 운동은 처음에는 혼자하는게 너무 힘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와 퇴근하고는 너무 늦으니 아침에 집앞 드들강변이나 뒷산오르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침에 반팔에 간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왔는데 헉.

서리가 내려있더군요 ㅜㅜ 엄청 추워서 다시 들어가서 옷을 입고 나올까 하다가 조금 뛰면 괜찮겠지 하고 강변을 걷는데

쉽게 몸이 데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첫날이니 원래 한바퀴 돌고 올려고 한거 반바퀴만 돌고 들어왔네요^^

오랜만에 아침공기를 마시며 드들강을 걸었네요. 시작이 중요하니 내일부터 꾸준히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올라갈때쯤 수선화가 이쁘게 피어있더군요. 

건강을 위해서 내일은 조금 따뜻하게 입고 하루 만보이상 찍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