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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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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원 등급안방마님
댓글 5건 조회 679회 작성일 21-10-06 10:59

본문

어제는 남편 차량이 섭스센터에 들어가는바람에...

 

섭스센터에 갔다가.. 집에와서 사무실에 갔다가...

 

다시 집에 차 놓고.. 택시타고 서비스센터 갔다가...

 

다시 집에 오고... 아이들 학원 픽업 다니고..

 

가까운 거리지만 운전만 엄청 많이 한듯한 기분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하루동안 차를 쓸 수 없었던 남편은 시아버님 차를 대차하여 하루를 사용했는데요.

 

밤에 차를 반납하기 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았었죠.

 

시골길은 가로등 하나 없고 너무 캄캄하여.. 원하진 않지만... 상향등을 켰습니다.

 

물론 반대쪽에서 차가 온다는 느낌이 오면 상향등은 껐구요.

 

그러다가 발견한건.. 로드킬된 고양이 2마리;;;;

 

몇일 된게 아니라.,.. 길면 몇시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것으로 보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80도로이지만... 나도 언제 로드킬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60으로 놓고 달리지만..

 

기분도 안좋고...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시댁에 방문할때.... 찝찝한 기분에 상향등을 켰더니.. 바로 앞에서 고양이 3마리가 길을 건너고 있었던 장면이라던지..

 

벌써 1년이 되어버린.... 고양이를 친 가슴 아픈 기억이라던지.....

 

그땐 고양이 치고 많이도 울었는데...

 

이제는 로드킬 하면 안된다는 하나의 징크스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고양이도 안전하게.. 사람도 기분좋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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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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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님의 댓글

옹골 작성일

운전자가 겪게되는 하나의 고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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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

저도 시골에 살아서.. 집가는 길이 늘 깜깜한데요 가끔식 고양이들이 불쑥불쑥 나타나서 놀란 가슴 쓸어내릴때가 많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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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전남나주님의 댓글

두꺼비전남나주 작성일

모든 일은 다 정해진 수순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길냥이들 불쌍은 하지만,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렇게 마감할 것이 정해져 있던 것이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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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님의 댓글

굿럭 작성일

로드킬 해본적은 없지만 로드킬 당한 애들을 많이 봤네요. 가다가 보이면 항상 피해가는데 지나가면서도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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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ll진간장님의 댓글

부산ll진간장 작성일

안타까운 일이지요.. 로드킬은 어쩔수 없지만.. 사고수습이라도 되면 참 좋으련만... 흠 말하고 보니 사고 수습하는 일도 절대 쉽지 않을거 같네요... 조심히 다닐 수 밖에 없고 만약 그런사고가 나게 된다면.. 절대 핸들틀지 말고 브레이크만 밟고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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