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일이 아니었는데... ㅋㅋ
페이지 정보
본문
처음엔 단박에 끝낼 줄 알았고...
꼅질을 벗기고 나서도... 실수 한 두번이지 했습니다...
그러던 놈이...
이 지경을 만들더니...
급기야 이젠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했던 도전마저...
이 지경을 만들더군요...
다 해결한 줄 알았음에도 저 눈의 자리 이탈이... ㅠㅠ
저런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슬라이서 설정은 Z Hop과 인필이 관계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인필이 원인으로 보인 이유는, 첫 실패가 저 가는 눈알 받침이 올라가다가 중간에 부러져버린 첫번째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가는 부분의 강도를 위해 이후로 인필을 100프로로 모디파이어를 통해 부분설정을 했는데...
이런 100프로 채움은 출력될때 마찰이 늘어서 저렇게 자리이탈을 하는 상황이 생겼을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고...
Z Hop은 예상컨데 분명 저런 문제에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Z Hop을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한 건, 제가 만든 두타와 Z Hop의 호환을 확인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두타를 만들 때 Z Hop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만들었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정말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번에는 Z Hop을 설정하고 재도전을 했습니다...
제발 마지막이기를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ㅎㅎ
역시 예상대로 눈 아래의 받침이 자리를 이탈하는 사고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역시 예상대로...
두타와 Z Hop의 호환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ㅋㅋ
사진처럼 이렇게 레이어가 비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엄결히 말하면 레이어가 비는 것이 아니라, 두타와 출력물을 오가며 제대로 된 Z축 높이를 찾지 못해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Z Hop의 중요한 역할을 알았으니... 이를 포기할 수는 없고...
정말 하기 싫었지만, 다시 두타를 건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0.2라는 버전을 붙여 수정판을 공개한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Z Hop을 허용하기 위해 또 다시 수정을 하는 상황이 생긴겁니다...
그래서 내일 또 다시 테스트를 해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간단히 미션만 하리라 했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자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이 참에 그동안 손 놓고 있었던 두타를 오랜만에 제대로 손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내일 다시 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
- 이전글간만에 승부욕이 타올랐었는데... 결국은 백기투항을... ㅋㅋ 21.08.21
- 다음글8월 미션 절반의 성공... ^^ 21.08.19
댓글목록
안방마님님의 댓글
안방마님 작성일저는.. 저넘의 눈 때문에 서포터를 세웠어요. 거미줄이 풍부한 여름이라.... 필라가 자주 바뀌는 이런 모델은 힘들어라 하네요. ㅠㅜ
두꺼비전남나주님의 댓글의 댓글
두꺼비전남나주 작성일
아... 서포트 세우셨군요...
이정도는 서포트 없이 나와주리라 했는데...
완전 오만이었습니다... ㅋㅋ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와 공감입니다. 이게 실패하면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ㅜㅜㅋㅋㅋㅋㅋ
두꺼비전남나주님의 댓글의 댓글
두꺼비전남나주 작성일그 넘치던 오기도 바닥을 드러내는 중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