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걸어 놓고 퇴근했던 Fab365의 걸작... Excavator입니다... ^^ > 두꺼비의 3D프린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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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완전 망삘이어서 코드 공유도 못할 예정인데...

어제 걸어놓고 퇴근했던 출력은...

밤사이 사고 없이 잘 출력이 되었네요... ^^

영상은 다시 정리해서 유튜브에 올릴 예정인데...

이 놈 때문에 어제 퇴근후부터 또 파이선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

일반 타임랩스 영상과는 많이 다른 옥토랩스라는 타임랩스 영상이 있습니다...

옥토프린터를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영상을 얻기 위함이 아닐까.... ㅎㅎ

유튜브 영상보시면, 노즐의 움직임이 전혀 없이 출력물이 수직으로 쭈욱 올라가는 영상 보셨을 겁니다...

이 영상이 바로 옥토프린트의 옥토랩스로 촬영한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두타를 사용한 멀티 출력이나, 프루사의 실험적인 두타옵션을 사용하게 되면...

이런 옥토랩스 영상을 제대로 얻을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제가 처음으로 시도하고,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는 색상별 순차출력의 경우는...

옥토랩스의 안정화 옵션을 아예 켜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일반 타임랩스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서 저는 항상 옥토랩스로 타임랩스를 찍어 왔었는데...

어제 곰곰 생각해보니...

옥토랩스의 안정화를 제가 직접 구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또 불나방처럼 뛰어 들었습니다... ㅋㅋ

무식하게 두타 만들 때보다는 그래도 파이선에 조금은 더 익숙해져 있으니까...

그 때보다는 더 쉽게,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

두타를 만들기 시작할 때는 그야말로 생짜배기로 파이선 공부 시작과 함께 만들었던거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한참 두타 만들때 공부하고 새롭게 알았던 대부분의 것들을 지금은 거의 잊어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코드가 있어서, 지금은 기억이 안나면 그 부분을 그냥 긁어서 복사해서 활용할 수도 있고...

또 조금만 뒤지다보면 당시의 기억을 떠 올릴 수도 있어서...

아마도 두타 당시보다는 훨훨훨훨씬 쉽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올해가 가기 전에, 순차출력과 두타를 사용한 옥토랩스 영상에서도...

제가 만든 툴을 이용하여 영상의 안정화를 많이 이룬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리가 기대해 봅니다...

두타를 포함하여 이런 도구들을 웹 서비스로 만들어서 제 홈페이지에서 공유해도 되겠다 하는 계획도 있는데...

그럴려면, 멀티컬러 3디 프린팅의 저변이 지금보다는 훨씬 넓어져야 좋겠지요...

얄리의 보급형 정도면 보다 빨리 저변이 넓어질 것 같은데, 기대만큼 그렇게 큰 호응은 없는 듯 싶어서 아쉽습니다...

얄리 멀티의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을 꾸준히 홍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래 조립 완성한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한판 출력 지코드는 조금 더 테스트해보고 완전하다 싶을 때 공유하겠습니다... ㅎ